설령 아빠가 우리를 먼저 떠난다 해도 그게 우리를 버렸다거나 포기했다는 건 절대 아니야.
포스코 계열사가 운영 중인 직도입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 10기 경우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했을 때 원가와 무관한 이익이 1조 원 이상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원가가 훨씬 더 비싼 LNG 발전기로 SMP를 결정한 뒤에 전기 값을 지급하면 원전과 석탄발전은 원가에 비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전이 가정과 기업에 전기를 판매하기 전에 전기를 사오는 단계입니다.하지만 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전기를 사와서 판매한 한전이 손실을 짊어지면 결국에는 전기요금의 형태로 국민과 기업 부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반면 전기를 파는 민간 발전사들의 영업이익은 이 기간에 급증했습니다.
직도입 LNG 발전에 따른 이윤을 기업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전력시장 전체의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도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SK그룹의 발전 계열사인 ‘파주에너지는 2021년 933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2022년 2499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직도입 LNG 발전기로 2017년 준공된 ‘GS EPS의 친환경 LNG복합화력 발전소 4호기.
유승훈 한국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기업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원가를 낮췄다지만 전력시장의 특성에 비춰보면 기업의 과도한 수익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장기 계약과 직도입 LNG 3자 판매를 통해 전력시장의 안정성을 키우고 시장 원리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유승훈 한국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기업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원가를 낮췄다지만 전력시장의 특성에 비춰보면 기업의 과도한 수익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장기 계약과 직도입 LNG 3자 판매를 통해 전력시장의 안정성을 키우고 시장 원리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GS EPS 제공● 전문가들 장기 계약.한 민간 발전사 관계자는 2022년처럼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특수한 상황으로 봐야한다며 LNG 직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발전 사업에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원가와 정산금의 차액이 3조 970억 원으로 늘어난 것인데요.민간 발전사가 발전 사업에 대한 이익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해주면서 전력 가격을 장기간에 걸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장기 계약을 늘리는 것으로 해외에서는 일반적인 방안입니다.